국내 민간단체들이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표시원칙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3일 유전자변형 생물체(GMO) 사용 여부를 제품에 표기할 계획이없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 서브하시 굽타 동식물검역소 과학담당관 등은 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공보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유전자변형 옥수수와 콩이 식품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최종제품의 영양성분에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유전자변형 여부를 제품에 표기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국 내에서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유전자를 변형시켜재배한 미국산 곡물은 이미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어 실제로 제품에 이의 사용여부를 표기할 방법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사용한 식품의 안전성 실험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의 식품안전 기구인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 앤디 벤슨 과장은 "GMO를 제품에 사용하는것을 승인받는데만 8년이 걸렸다"며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등 위험요소에 대해 이미 충분한 실험과 분석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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