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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금연열기 확산…떨어진 담배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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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금연 열기가 확산되면서 담배 판매량이 뚝 떨어져 담배세에 가장 큰 수입을 기대고 있는 시군들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TV에서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 피해까지 경고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되고, 담뱃값 인상까지 겹치자 애연가들은 "이참에 연초부터 담배를 끊겠다"고 작심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는것.

성주지역 경우 지난 1월 한달 동안 담배인삼공사 측이 30만5천240갑의 담배를 팔아 3억2천278만원의 매출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7월 1백2만8천갑(10억6만원)의 29%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81만3천갑(7억8천600만원)과 비교해도 37%밖에 안되는 것.

이때문에 시군 전체 세금 수입의 40∼50%를 차지해 오던 담배세 수입이 올해는 30%대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시군에 지방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 성주군 경우 지난해 월평균 담배세수입이 3억5천4백만원에 달했으나 올 첫달인 지난 1월에는 39%인 1억4천만원 밖에 안됐다. 그결과 지난해에는 담배세 수입을 42억원이나 올려 전체 세금수입의 48%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금연 열기 등을 감안해 기대 금액을 27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담배인삼공사 측과 시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아 매년 연초엔 판매 실적이 소폭 줄어 들지만, 올해는 여건 변화가 한꺼번에 겹쳐 유례없이 더 저조하다"면서 "앞으로 지방 세금 수입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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