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제 살리기 비대위는 4일 오전 구미 상의에서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계장관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정무 건교부 장관은 참석치 않았으며, 박세직.박광태(광주.국민회의)의원, 수자원공사 최종영 부사장, 건교부 권오창 국토계획국장, 산자부 김재현 생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참석자들의 발언도 정부 발표 전달 수준에 그쳐 "격앙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박세직의원.권오창국장 등은 같은날 대구에서 이규성 재경부장관이 발표한 것과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4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격 인하(50만원선 39만원선) 등만 새로 추가됐다. 또 산자부 김국장은 "대우전자 빅딜에선 고용승계, 독립법인 계속가동 등을 별로 걱정 안해도 될 것이고, LG반도체 문제는 6일까지 경영진.비대위 협의로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최부사장은 "4공단은 수요가 없어 선투자가 무리라고 생각했으나 정부에서 사업 계속을 요구해 추진하고 있다"며 "100억원을 투자해 이주단지 3만6천평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시민 참석자들은 △저공해 업종 입주를 허용하면 청정 단지 오염 우려가 있고 △빅딜 철회,대우전자 협의회에 대한 산자부의 325억 자금 지원 등이 필요하며 △외국인 투자 전용지역 설정과 섬유산업 육성 대책 등도 확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李弘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