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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대통령 "회견" 발표후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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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웅의원 밝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핵심측근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9일 "당초 오늘 오전으로잡았던 기자회견을 연기했지만 현정국에 대한 김전대통령의 입장은 대단히 결연하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이날 오전 상도동자택에서 김전대통령과 4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을 만나 "김전대통령은 끝까지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전날 대책회의 참석자전원이 6시간동안 격론끝에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건의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김전대통령의 기자회견 개최여부에 대해 "어떤 조건이 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는차원이 아니다"면서 "하긴 할 것"이라고 말해 회견계획 전면 취소가 아님을 강조했다.한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8일 오후 경제청문회와 최근 정국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가 이날 밤늦게 취소했다.

김전대통령은 이날 오후 측근들과 청계산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기로 결정, 비서진을 통해 최근 경제청문회에서 거론된 자신의 비리혐의와 정국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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