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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상고 이색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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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이다.

한 시절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일. 판에 박은 행사로 무미건조하게 끝내기 보다 축제로만들어 졸업생에게 학교를 기억하게 만들려 애쓰는 학교가 늘고 있다.

더욱이 99학년도 부터 시작된 새 학교문화 창조. 조그만 행사 하나를 바꾸는게 시작일지도 모른다.

10일 열린 대구 경상고 졸업식. 730여명의 졸업생들은 선생님, 후배, 학부모들과 함께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힘차게 불렀다. 관악대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졸업의 기쁨을 스스로 맛 보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자는 의미에서 다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한것.

졸업생들은 이날 특별한 '선물'까지 받았다. 학교측이 '상처와 용서'란 책을 졸업생 모두에게 나눠줬다. 살아가며 서로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자는 잠언으로 꾸며진 작은 책 한권은졸업생들에게 훌륭한 인생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루하고 딱딱한 식사(式辭)가 없고 졸업장도 달랑 종이 한장이 아니다. 졸업생들은 '폼나는' 케이스에 끼워진 근사한 졸업장을 받는다.

권희태 교장은 "졸업식은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 축제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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