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연휴 챙겨 둘만한 정보

내일부터는 거대한 설 귀성 행렬이 본격화된다. 그러나 이번 설은 4일 연휴가 돼 환자 진료 등여러 면에서 불편을 겪을 수도 있고, 알아두는 것이 좋을 정보도 많다.

◇행정 안내전화 = 각 시군청에 전화하면 해당지역의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하지만 얼른 생각이 안나면 해당 도청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북도청 관련 전화(지역번호 053, 국번 950)는 △재난=3646번 △산불=2662 △오염사고=3511 △교통문제=3421 △의료=2421번 등이다.

◇교통 정보 = 경북도청은 설.추석 등 때 마다 하는대로 올해도 연휴기간 중 시외버스 운행 대수를 늘리도록 조치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해 놨다. 승용차 통행을 돕기 위한 우회도로 안내도마찬가지. 그러나 이런 것은 대부분 도민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 그외 주목할 만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예천~서울 사이 항공편 증편=15.17일 이틀간 4편의 특별기가 뜬다. 늘어난 항공편은 15일 오전7시 및 7시30분 서울 출발, 오전 8시30분 및 8시50분 예천 출발, 17일 오전 6시 및 7시50분 서울출발, 오전 7시25분 및 오전 9시10분 예천 출발(이상 각각 대한항공.아시아나).△레카차 요금 = 자동차가 주행 중 갑자기 멈춰 버리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에 대비해 알아 두는것이 좋다. 10km 이내 경우, 2.5t 미만은 5만1천600원, 6.5t까지는 6만4천700원이 기본 요금이다.오후 8시 이후에는 30% 할증. 차종에 따라 가산되는 규정도 있다.

△교통상황 파악 = 지역의 '사파리네트'가 이동 무선국을 설치하고 17일 밤 10시까지 아마추어무선으로 교통 상황을 안내한다. 주로 사용할 채널은 VHF 144.82MHz, UHF 434.82MHz. 대구700-4477, 700-2030 등으로 걸면 전화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도로 쓰레기 방기 단속 주의 = 경북도는 43개반 134명을 투입해 차 밖으로 쓰레기를 내던지는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패트롤 카까지 동원될 예정. 국도 10개 상습 정체구간 등이 집중 감시 대상이며, 3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산품 직판 이용 = 설 이전까지 곳곳에서 특판물 직판장이 운영된다. 경북도내 각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도심 속의 고향장터'는 13일까지 대구시 비산5동 사무소 옆에서 열린다. 경산시 직거래장터는 13일까지 시청 마당에서, 문경시 직거래장은 15일까지 농협 지부 앞에서, 예천군 직판행사는 15일까지 읍내 농협 본관에서 열린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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