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청소년문화축제

'그대 청소년은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연극, 춤, 노래,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장르가 한자리에 어울리는 '99 대구청소년문화축제'가 오는18~26일 동아쇼핑 8층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문화단체들이 직접 기획,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를 향유할 시간적·공간적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극단 '가인'은 우정을 주제로한 연극 '날개짓'을 선보인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민희와 고액과외까지 하며 적성에 맞지 않는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혜진의 우정 이야기. 18, 19일 오후7시30분,20일 오후4·7시(학생 3천원, 일반 4천원).

통기타 가수들로 구성된 라이브 전문그룹 'ASC'는 '별똥별' 등 자작곡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포크송들을 들려준다. 21일 오후4·7시(무료).

씨네마떼끄 '아메닉'은 청소년영화제를 마련, 제4회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 '기념촬영'등 독립영화와 대구·서울·부산 등지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등 총 16편을 상영하고감독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 22, 24일 오후1·3·5·7시(일반 2천원, 할인 1천500원).효가대 동아리 '춤사랑'은 유승준, 키스 미, 허니 등의 댄스곡을 자신만의 힙합스타일로 재구성한춤무대를 펼쳐보인다. 25일 오후4·6시(무료). 이종일과 아름나라는 국악을 위주로 한 노래와 율동이 섞인 자연스러운 무대를 꾸민다. 26일 오후4·7시(1천원).

한편 부대행사로 봄을 미리 느끼게 하는 새싹 1천700종을 선보이는 이색전시회도 마련된다. 문의251-3374.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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