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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임검찰간부 프로필

◈박순용 대구고검장훤칠한 외모와 소탈한 성격에 원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선비형이지만 말술도 마다않는 호탕한 면도 있다.

특수-공안-기획부서를 두루 거쳤고 법무부 교정국장 때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수감에 따른 교정업무를 잡음없이 수행했으며, 대검 중수부장 재직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무리없이 처리해 신임을 받았다.

검찰내 요직 '빅4'중 대검 공안부장을 뺀 세자리를 모두 거쳤다.

부인 김혜정(金惠貞)씨와 2남.

△경북 선산(54) △경북고-서울법대 △사시 8회 △대검 공안1과장-중수3과장 △서울 남부지청 특수부장 △서울 서부지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검찰국장 △대검 중수부장 △서울지검장

◈전용태 디구지검장

전용태(田溶泰) 신임 대구지검장은 온화한 성품에 아래 사람들을 두루 살피는 덕장의 이미지를 지녔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순복음교회 장로이기도 한 전신임검사장은 부임지마다 기독교관련 시민단체를 창립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 술은 임에 대지 않는 대신 틈틈이 등산을 즐긴다.

충남 당진출신으로 64년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사시(8회)와 행시(4회)에 합격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에 이어 서울지검 공안부장, 형사4부장을 역임했으며 청주와 인천지검장을 지냈다.

◈이범관 대구고검차장

활달하고 솔직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나며 전형적인 공안통이다.

국회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면서 정계인사들과 두루 친분을 쌓아 검찰내에서 정치감각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검찰조직에선 드문 편인 연세대 인맥의 좌장격이나 대인 관계가 좋아 선.후배들로부터 두루 신망을 얻고 있으며, 초대 법무부 공보관을 지내 언론계에도 발이 넓다부인 한재숙(韓在淑.51)씨와 1남2녀.

△경기 여주(56) △서울사대부고-연세대 법대 △사시 14회 △수원.부산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서울 남부지청 차장 △수원지검 1차장 △서울지검 1차장 △청와대 민정비서관(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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