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 조정관의 방북을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미 CNN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현재 평양을 방문중인 이슨 조던 국제담당사장은 이날 CNN과의 전화회견에서 페리 조정관이 새로운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인 북한과 협의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북한 지도부가 당혹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페리 조정관의 북한 방문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으나 외교소식통들은 페리 조정관이 현재 검토중인 대북정책 보고서 작성을 마친 후 북한측에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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