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6~5월9일.유고 베오그라드)에서도 녹색테이블과 흰색공만 사용하기로 결정, 이에 대한 대비가 급하다.
2일 대한탁구협회(회장 박홍기)에 따르면 세계탁구연맹(ITTF)은 중국의 더블 피시(DOUBLE FISH.雙魚)사가 제작한 녹색테이블과 흰색공을 이번 대회 공식용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는 97년 맨체스터대회에 이어 2회연속 녹색테이블과 흰색공이 공인용품으로 사용되게 됐다.
녹색테이블과 흰색공은 89년대회까지 계속 사용됐으나 텔레비전중계를 위해 91년대회부터 청색테이블에 오렌지색공이 사용돼 93년, 95년 등 3회연속 이용됐다.
그러나 오렌지색공이 중계용으로 별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다시 고전적인 흰색공으로 전환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1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합숙훈련에 들어간 대표선수들은 아직 공인제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촌에는 녹색테이블과 흰색공이 있으나 더블피시사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탄력성에서 차이가 나 세계대회를 준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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