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실직 모자가정 긴급구호

"생계가 어려운 실직모자가정을 도와드립니다" 구미지역 실직가정 지원연대가 생계가 어려운 실직모자가정과 부(父)의 장기부재로 모자가정화된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및 자활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미YMCA, 구미가족사랑센터,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구미가족상담센터, 구미컴두리센터 등 5개사회단체는 실업극복국민운동의 사업공모에 채택돼 1억여원의 기금지원을 받아 13일까지 구미가족사랑센터에서 대상가족 접수를 받고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4월부터 실직모자가정이 출퇴근하면서 일할 수 있는 공동부업장을 운영, 부업거리를 제공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정확한 분배를 통해 매월 40만~60만원 상당의 수입을 월급형식으로 지급한다.

공동작업과 함께 미용, 피부관리등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재취업에 대비한 기술습득을 할 수 있도록 수강료및 재료비도 지원하고 특히 공동부업과 작업훈련에 참가하는 시간동안 자녀보육을 담당하는 탁아방까지 운영한다.

실직모자가정 긴급구호사업의 대상은 일정기간의 지원후 자활 가능성이 있는 가정과 인력은행 등에 구직등록 절차를 밟는 등 적극적인 생계유지노력을 하고 있는 40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문의는 구미시 원평동 구미가족사랑센터 (0546)453-8310, 8320.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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