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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사적지 관람료 4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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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돼온 경주지역 사적지 관람료가 오는 4월1일부터 인상된다.요금이 인상되는 사적지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사찰을 제외한 경주시가 관리해온 대부분의 유료 사적지들이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릉원, 안압지, 포석정, 장군묘, 무열왕릉, 첨성대, 통일전, 오릉, 괘릉, 계림 등 10개 사적지의 관람료는 12년전에 정해진 요금으로 효율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요금을 현실화 했다는 것.

그러나 관광업계는 "사적지의 요금 인상을 미루어 오다가 갑자기 대폭인상한 처사는 정부의 물가억제 정책에 역행할뿐 아니라 오히려 관광객을 쫓는 결과를 초래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인상된 주요사적지 요금은 대릉원이 종전 880원이던 어른 입장료가 1천500원, 안압지는 600원에서 1천원, 첨성대가 16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최저 40%에서 최고 90%까지 인상됐다.

한편 30인 이상 단체는 인상 요금에서 10%씩 할인이 가능하며 경주시민은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언제든지 무료관람된다.

시관계자는 "사적관리특별회계의 적자폭이 매년 커지고 있고 타지역의 관광지 요금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으로 요금인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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