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소속 러시아제 AN-32 수송기가 뉴델리 국제공항 근처에 추락, 탑승자 등 23명이 사망했다고 정부 당국이 7일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이 비행기가 착륙 활주로를 갑자기 벗어나 공항의 벽돌 담을 들이받은 뒤 건설중인 대규모 식수 저장시설에 빠지면서 공사장 인부 숙소로 사용되는 수십채의 임시막사들을 덮쳤다고 전했다.
PTI 통신은 이 비행기가 이날 오전 8시 12분(한국시간 오전 11시 42분) 착륙허가를 받은 뒤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곧 추락,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이 비행기가 인도 중부 괄리오르시(市)에서 이륙, 오전 8시 22분(한국시간 오전 11시 52분) 공항 근처 파판칼란 지구에 추락해 타고 있던 공군 18명, 민간인 2명 등 탑승자 20명 전원과 임시막사에 있던 3명 등 모두 2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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