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 혼수시장 달아오른다

본격적인 결혼시즌 봄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혼수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업체들은 올해 혼수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5%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 판촉시기를 예년보다 한달이상 앞당겼으며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2개월간 뉴 밀레니엄 결혼대축제에 돌입했다.

쇼핑점 6층에 알뜰 혼수상담 코너를 마련했으며 혼수용품을 품목별로 5~30%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 웨딩전문업체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의류,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혼수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신랑 턱시도, 드레스, 부케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청첩장 서비스, 토털웨딩 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하고 있으며 가전 신상품 판촉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5월말까지 예식장과 연계, 혼수품 구입 고객에게 예식장, 턱시도, 폐백실 사용 등의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2000년내에 아이를 출산할 경우 유아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라자점 7층에서는 혼수가전 패키지 상품 모음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15일까지 열리는 보석대전에서는 가전제품, 일본 벳푸 여행권, 설악산 콘도 회원권 등의 경품을 내걸고 있다.

삼성 홈플러스는 22일까지 알뜰 혼수대잔치를 마련, 가전, 예물, 생활용품 등을 소비자가격에서 30% 할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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