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병원.슈퍼등 95업종 카드가맹점 신청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슈퍼마켓, 편의점, 서점 등 소매업소와 음식.숙박업소, 병원, 한의원, 골프장, 여행사 등 소비자를 상대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업소들은 연내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신용카드를 받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국세청은 10일 신용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확대.관리대책'를 발표하고 15일부터 전국 세무서에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이 밝힌 가맹점 가입대상은 소매.음식.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으로서 특별시, 광역시, 시 지역 소재 업소다.

또 병의원, 학원 등은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7천500만원 이상, 소매업은 1억5천만원 이상이 대상이며 세무서장의 사업자 실태확인을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지정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자는 제외된다.

국세청은 연내 9만명을 가입시키되 상반기에 95개 종목 4만9천명에 대해 가입을 위한 행정지도를 펴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직전연도 매출이 5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카드 매출전표 발행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연간 300만원 한도)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가입지정 대상자에게 가입 안내문을 보낸 뒤 5월말까지 자발적으로 가입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6월초에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지정서'를 서면 통지, 30일 기간을 다시 주고 그래도 가맹하지 않으면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소매, 음식.숙박업 등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사업자 144만2천명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자는 28.3%인 40만8천명이며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28.9%, 음식.숙박업이37.6%, 서비스업이 13.5%로서 서비스업의 가입비율이 가장 낮다. 3만3천311개 병.의원 가입비율은 개인 27%, 법인 28.6%로 전체적으로 27.1% 에 그쳤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