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서는 동해안 최대인 포항한방병원(병원장 김동열)이 16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MBC옆에서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지상 4층인 포항한방병원은 의료법인 금옥의료재단(이사장 박찬우)이 포항 등 동해안지역민들의 한방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설립한 것.
진료는 박이사장, 김원장 등 한의학 박사 3명이 분야별로 맡고 양방 전문의를 두어 한방.양방 협동진료도 가능하다.
50개 병실 모두 방음과 항균, 방습시트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경주에 있는 자영 제약회사에서 직접 가공한 국산한약재를 옹기솥에넣어 전통 전탕방식으로 약을 달인다.
김원장은 "속골병이 있는 어혈환자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한방 치료를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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