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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어부 동갈치 공격받고 사망

52세의 한 말레이시아 어부가 1m 길이의 나는 동갈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보도.

후사인 마마트라는 이 어부는 16일 말레이시아 동북부 켈란탄주 연안 수역에서 동갈치의 공격을 받아 7.5㎝ 길이의 자상을 입고 배에서 떨어진 후 공격을 가한 무게1.8㎏의 동갈치와 함께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처음 이 어부가 익사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체 해부 결과 폐의 찔린 자국과 가슴 부상 및 뇌의 상처가 동갈치의 뽀족한 위턱과 일치하고 있어 이 물고기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단정했다.

★日기업도산… 중년층 자살 급증

지난해 일본에서 기업 도산 및 구조조정의 여파로 자살자가 크게 늘어났다.

17일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살자 수는 남자 1만9천84명, 여자 8천18명등 2만7천102명으로 집계돼 과거 최다였던 86년의 2만5천여명을 상회.

연령 및 성별로 보면 50대 남자가 전년 동기보다 58.7%가 늘어난 5천89명으로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60대남자(3천469명), 40대남자 3천463명 순이었다.

★화성서 거대한 바다 흔적 발견

물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화성에서 과거 거대한 바다였을 것으로 보이는 지형을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잇따라 주장했다.

브라운대학의 브래들리 톰슨 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휴스턴에서 열린 연례 '달.행성 과학' 학회에서 화성탐사 위성에 부착된 레이저 고도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성 북반구에 깊이 800m, 폭 1천930㎞의 바다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이른바 '유토피아 플래니티아'로 불리는 이 저지대는 가장자리에 해안단구로 보이는 일정한 높이의 계단 지형이 나 있어 파도 등 물에 의한 침식 흔적으로 해석된다고 톰슨 연구원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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