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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촌 대낮 빈집털이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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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대낮 빈집털이가 성행하면서 농산물 등을 닥치는대로 훔쳐가 농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7일 오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도둑이 들어 강모(42)씨의 빈집 등 3가구를 털어갔다. 이들은 장롱을 뒤져 현금이 없자 곳간에 있는 쌀 고추 등 농산물까지 닥치는 대로 털어갔다는 것.

또 이날 오전 청도읍 고수리 김모(65)씨 집에도 도둑이 들어 현금 현금 10만원과 쌀1포대(20kg)를 훔쳐 갔는데 대부분의 농민들이 도둑을 맞고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도둑 피해 농가는 상당수가 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 농촌에 노령인구가 많은데다 노인들이 난방비 절감을 위해 낮에 집을 비워놓고 마을경로당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아 대낮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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