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주행중 펑크가 나도 약 80㎞를 시속 80㎞로 달릴 수 있는 '런 플랫'(Run flat)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런 플랫 타이어는 평소에는 시속 210㎞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공기가 다 빠지더라도 시속 80~90㎞로 약 80㎞를 더 달릴 수 있다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
이 타이어의 값은 일반 타이어보다 20만~30만원 비싼 차량 한대당 50만원 가량이며 주행중 공기가 빠졌음을 알려주는 40만원 가량의 특수 압력 센서를 휠에 별도로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부착비용은 모두 90만원에 이른다고 금호는 말했다.
이 타이어는 타이어 측면부를 열발생이 낮은 고강도 특수고무로 제작해 타이어의 바람이 빠지더라도 주저앉지 않게 된다고 금호는 설명했다.
금호는 일단 이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주문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산업이 자료를 내자 곧바로 한국타이어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3년 런 플랫 타이어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그간 성능향상 실험을 거쳐 지난해 펑크에도 불구, 289㎞를 시속 88㎞로 달려도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정도의 성능에 도달했다" 면서 "조만간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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