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물 때문에 세계에서 연간 33억명이 질병에 감염돼 530만명이 숨지는 것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또 8분당 1명꼴로 어린이들이 숨지고 어종의 5분의 1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정한 3월 22일의 '세계 물의 날'에 앞서 19일 발표된 UNEP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인구의 반이 오염된 물이나 물에 오염된 음식으로 설사, 콜레라,뎅기열, 말라리아, 트라코마 등 질병에 감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없는 숫자는 현재의 14억명에서 2025년에는 23억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숫자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인당 안전한 물 공급 비용은 시골지역은 50달러, 도시지역은 105달러에 이르며 위생지원비용은 시골은 30달러, 도시는 145달러로 추산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세계 30개국의 20%가 물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그 숫자는 2025년에는 50개국의 3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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