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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찰 순례 관광상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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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화 상품을 만들어라!'오부치 게이조 일본 내각총리 일행의 합천 해인사 합장을 계기로 경남도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내 3대 사찰인 합천의 해인사, 양산 통도사, 하동 쌍계사를 하나로 묶어 순례 코스화 한다는 것.

이는 일본인들이 연중 한 두번씩의 국내외 유명 고사찰 순례를 함으로써 국가와 가정의 길흉화복을 바란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세종실록에 의하면 고대 일본인들이 고려대장경판과 불교문화에 심취하였던 것으로 기록돼 이를 응용할 경우 오늘날 우리 문화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합천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개발 방안 마련을 도관계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특히 오부치 총리 및 수행원 150여명의 방문에 맞춰 적극적인 대일 홍보에 최선을 다하라"며 "제1의 불편사항인 숙박.위생시설은 물론 일본인들의 정서에 맞는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사찰을 중심으로한 관광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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