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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지역 학교 신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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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신축문제가 문화재 출토와 예산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경주교육청은 지난 97년5월 경주시 황성, 용강동 대단위 아파트지역에 부지 1만평을 확보, 도심지에 위치한 경주여중을 이전하고 초등학교를 신설키로 했다.

그러나 신설 초등학교 부지에서 제2안압지 유물이 출토돼 학교신설이 불가능해지자 경주 이전 예정지에 초등학교를 건립키로 했으나 이마저 문화재시굴로 착공이 불투명해진 실정이다.

특히 교육청은 부지 매입에 국고 100억원 가량을 투입했으나 문화재 출토로 더이상 예산 확보가 어렵게 돼 일손을 놓고 있다.

이때문에 대단위아파트가 밀집한 황성, 용강동의 경우 유림, 용황초등학교등 2개교에 불과, 학교신설이 없을 경우 2부제 수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주교육청 학급편성지침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수를 43명으로 편성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황성 유림초교의 경우 3~8명이 초과하고 있다.

특히 유림초교는 신설학교 건립이 문화재발굴로 연기되고 있어 1학년의 경우 반별 평균인원이 50.7명으로 편성된 형편이다.

경주교육청은 "유림초교 교실난 해소를 위해서는 25개 교실 증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도교육청에 예산 2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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