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양학초등학교가 준공한 지 1년도 채 안돼 교실 곳곳의 벽이 금이가는 등 부실공사 의혹이 짙다.
포항교육청은 총 9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97년8월 양학초등학교 증축공사를 시작, 지난해 3월 준공했다.
그러나 최근 교무실을 비롯 교실 곳곳의 기둥과 벽체에 심한 금이가는등 부실공사가능성이 높아 안전점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안전점검도 없이 인구수 증가에 따라 현2층을 3층으로 증축하려는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포항교육청은 "추가 증축계획은 없으며 벽체에 금이가는 것은 겨울철에 미장 공사를 했기때문이지 기둥 등 골조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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