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국 지구당 정비작업과 관련, 지구당위원장을 내년 총선 후보감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져 '젊은층 수혈론'과 맞물려 대구.경북에서도 영입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2일"선거를 불과 1개월 또는 보름정도 남겨둔 채'낙하산'공천자가 내려가는 바람에 기존 조직과 마찰을 빚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며"이번 지구당 정비작업을 통해 조직책을 내년 봄 총선에서 당선 가능한 인물로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대행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적어도 총선 1년 전에는 출마자가 정해짐으로써 지역민들과 충분히 만나 자신을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 조직책 물갈이가 조기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엄삼탁(嚴三鐸)대구시지부장은"시민단체와 학계 등 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는 동시에 이들의 명단도 작성하고 있다"며"선거법 개정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경우 이들을 상대로 조직책 선정에 곧바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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