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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스쿨뱅킹 농협만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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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뱅킹 농협만 고집 실적위주 행정 아쉬움

3월29일자 매일신문에서 언급된 구미시 일부 초.중.고에서 공과금 납부제도의 일환인 스쿨뱅킹 실시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 구미시뿐만 아니라 약목 초등학교에서도 이와같은 제도를 실시한다고 가정통신문을 접한 학부모의 입장에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스쿨뱅킹이 일괄적인 학교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되나 접근방법에서 좀더 광역화된 교육행정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그 이유로는 스쿨뱅킹 가입은 관내 농협 계좌를 이용하라는 의무화다.

현재 대부분은 기존의 거래은행 계좌나 급여통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내 농협을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위주, 거래위주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학교행정, 은행업무의 편의주의, 우월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스쿨뱅킹이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제도라고 하면 다소의 학교행정에 불편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생이나 학부모 편에서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

수많은 학부모가 신규로 농협 통장을 개설할 경우 발생하는 시간과 경비의 손실은 곧 학교재정의 손실이며 나아가서는 국가경제의 손실임을 알아야 한다.

김기주(매일신문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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