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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줄고 이혼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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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구여성통계 연보

최근 대구 시민들의 '결혼에 대한 이혼비율'이 무려 24.2%로 일년에 다섯쌍 결혼하고 한쌍이 갈라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최근 발간한 '1998년 대구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97년 일년동안 혼인한 건수는 1만5천252건으로 96년 1만9천43건에 비해 무려 3천791건이나 줄었다.

그러나 급격한 결혼감소에도 불구, 이혼건수는 97년 한해동안 3천691건으로 96년의 3천567건보다 되레 늘어났다. 이에따라 97년 한해동안 이혼한 건수를 결혼한 건수로 나눈 이혼율이 무려 24.2%로 5쌍이 결혼하고 1쌍이 갈라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7년 현재 대구시의 이혼율 24.2%는 80년의 5.3% 보다 무려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이혼율은 85년 12.8%, 90년 13.9%, 95년 15.4%, 96년 18.7%로 계속 느는 추세이다. 97년 현재 재혼율은 7%였고, 평균 초혼연령은 25.0세, 평균 이혼연령은 33.9세, 재혼연령은 34.7세였다.

대구시의 총가구수는 95년 현재 70만3천464가구, 평균가구원수는 3.3명으로 90년 3.5명에 비해 0.2명이 감소했다. 가족형태는 핵가족이 82.4%였고, 편부·편모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편부모가족 구성비는 9.8%였다.

대구시민은 가정생활에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경제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가정생활에 대해 남성은 36.3%가 만족했으나 여성은 30.8%가 만족한다고 응답, 여성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제생활에 대해 만족률은 남성(16.2%), 여성(15.9%) 모두 저조했다.

한편 여성가구주의 78.4%가 교육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가구주는 각종 과외비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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