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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지순례 안식의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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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기독교 성지를 순례한 산문집과 시집이 나란히 출간됐다.소설가 이승우씨의 산문집 '내 영혼의 지도'(살림 펴냄)와 배달순씨의 한영대역 시집 '그 나라에 가고 싶다'(가톨릭신문사 펴냄).

성경의 땅 이스라엘을 둘러본 '내 영혼의 지도'는 종교적 구원의 문제를 일관되게 추구해온 신학대출신 작가 이승우씨의 성지이야기다. 가나안을 출발해 예루살렘과 유대 광야, 요단강과 나사렛, 갈릴리와 사해를 지나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마지막 길을 걸었던 비아 돌로로사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성경을 나침반 삼아 이스라엘 곳곳을 순례하고 마음으로 읽은 산문집이다.

부산 가톨릭문인협회 회장인 배씨의 시집 '그 나라에 가고 싶다'는 세계 각국의 기독교 성지 순례시와 신앙시 모음집. 이스라엘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로마와 폼페이, 보스니아와 유고 헤르체코비나 메주고리예, 우리나라 명동성당과 천진암, 미리내 등 순교성지에서의 느낌을 시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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