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유고슬라비아군에 생포된 미군 3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키프로스의 사절이 8일 베오그라드를 방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 밝혔다국무부의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이날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키프로스측과 협력하고 있는 그리스정부가 내일 (미군석방을 위한 키프로스 사절의) 베오그라드행을 준비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고의 지도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스피로스 키프리아누 키프로스 대통령서리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유고와 마케도니아 접경지역에서 유고군에 붙잡힌 미군 3명의 석방을 선의의 표시로 석방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루빈 대변인은 "그리스의 우리 대사관이 이 항공기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그들이 석방된다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 분명하지만 석방은 무조건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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