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 학교 구내매점 불량식품 팔아

당국에 신고도 없이 운영해온 학교급식소와 유통기간이 지난 식품을 학생들에게 판매해온 구내매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울산시내 초중고교의 급식시설과 구내매점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유통단속을 실시, 중구 복산동 성신고교와 울주군 청량면 홍명고교 급식소가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 각각 1백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울산시는 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햄버거등 식품을 진열 판매한 중구 태화동 중앙고교, 남구 옥동 제일고, 동구 서부동 현대고 등 3개교의 구내매점을 시정권고 조치하고, 이들 제품을 생산 공급해온 중구 복산동 경남제과(대표 김국선), 도시락 제조업체인 중구 태화동 세계식품상사(대표 김억) 등에게는 15일간 품목제조정지 조치를 내렸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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