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에 맞춰 대구 앞산자락에 위치한 대덕승마장이 일반인들에게 결혼식장으로 개방된다. 혼례물품 임대비용인 30여만원 정도는 본인 부담. 승마장 개방조치는 대구시소유인 승마장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승마가 더이상 고급 레포츠가 아니라는 점을 홍보하려는 대구승마협회의 의도에 따른 것.
현재 제1호 예약자는 올해 15년째 협회근무중인 관리사 유홍근씨로 오는 25일 승마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승마협회는 승마장에서 결혼을 바라는 예비신랑신부들이 희망할 경우 실내 및 야외결혼식도 허용하고 협회보유 말도 제공, 승마재미를 잠깐 맛보게 해줄 계획. 대덕승마장은 전망뿐만 아니라 최근 시원스럽게 뚫린 앞산순환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기분도 곁들일 수 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문의 (053)65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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