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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장난 외신기사 사실처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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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15일 보도교양심의위를 열어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 만우절 장난기사를 확인 없이 방송한 KBS와 MBC 뉴스 프로들에 대해 경고를 건의키로 했다.

경고 여부는 19일 방송위 심의소위원회가 결정한다.

방송위는 지난 1일 MBC TV '굿모닝 코리아', 라디오 '아침종합뉴스'와 '뉴스의 광장'등 3개 프로, KBS 1TV 'KBS 뉴스광장', 두 차례의 'KBS 뉴스', 1라디오 '뉴스' 등 4개 프로가 만우절 장난기사를 사실처럼 전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 신문은 1일 만우절 정치면 기사로 '수상, 외국인 각료 등용'이라는 제목의 '허위기사'를 보도, 일본 정계의 인재난 해소를 위해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등 거물정치인을 영입키로 했다는 내용을 내보냈다.이 신문은 대신 1면에 '오늘은 만우절, 지면 가운데 가공의 기사가 하나 있으니 알아맞혀 보세요'라는 내용의 안내기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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