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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금속 침출수' 하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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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안동 광역매립장 침출수가 적정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일반 생활하수와 함께 처리되고 있어 잔류중금속으로 인한 심각한 하천오염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96년 준공된 안동 광역매립장에는 안동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120t이 매립, 72t의 침출수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검사결과 침출수는 BOD 599, T-N(총질소) 838pp를 비롯 중금속인 구리 0.336, 카드뮴 0.118┸ 등 방류수 기준치를 최고 10배 이상 초과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는 매립장건설 초기,매립장 자체시설로 1차 정화후 분뇨종말처리장에서 최종처리 해오다 지난 연말부터 신설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일반 생활하수와 연계처리 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처리방식이 오니를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방식으로 중금속 성분이 제거되지 않아 하천오염은 무방비 상태다.

특히 관련학계에서는 앞으로 매립장의 매립량이 많아지고 매립기간이 길어 질수록 침출수에 난분해성 중금속 함유량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의 방식대로 침출수를 처리한다면 심각한 하천오염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안동시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으나 침출수의 중금속성분 제거에 필요한 고도의 산화식 정화시설을 설치하는데 엄청난 예산이 들어 재정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안동대학교 이희무(57·생물학과)교수는 "관계기관이 재정문제에 급급 중금속 침출수처리 문제에 매우 안일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처리 시설을 보완하거나 고도 정화시설을 신설,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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