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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고속도로 구지 TG를 내리면 첫번째 간판이 '비슬산 군립공원'의 군립을 'County'가 아닌 'Country'로 잘못 표기된 것을 봤는데 보름쯤 후에 군립공원이 아닌 '자연휴양림'으로 바꿔 달았다. 그러나 칠곡에서 시내로 들어오면서 팔달교 입구에는 아직도 Country로 된 간판이 설치되어있다.

군립공원을 관리하는 달성군청과 창녕군청 (화왕산)의 문화공보실에 전화를 걸어 군립공원을 영어로 어떻게 표기하느냐 물었더니 똑같이 모른다는 대답이었다.

지난해 보니까 하회마을 간판도 'Hahoe Mau∨l'도 있고 어떤 곳은 'Hahoe Village'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큰 손님을 치르면서 좀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경주의 국립박물관 간판의 博자가 옥편에도 없는 牛專자를 써서 10년도 넘게 설치되어 있다가 지난해 봄 매일신문의 독자가 이 난을 통해 지적하고도 몇달이 지나 바꿔달았다.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이 참으로 한심하다. 세계화를 부르짖으며 간판하다도 제대로 설치못해서야 말이 되는가.

신태현(달성군 옥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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