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소꼽놀이를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소꼽놀이는 가장 소박한 모습의 연극이다. 애들 눈에 비친 가정이 연극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연극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복지관 순회 연극 놀이 지도'가 민예총 대구지회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아이들의 표현욕구를 재미있는 놀이와 노래를 통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
예를 들어 연극놀이 '장님 조각가'가 있다. 한명은 조각품이 되고 나머지는 장님이 되는 것. 손을 더듬어 만져 본 후 똑같이 만들어 보고 눈을 떠 비교해 본다. TV나 컴퓨터게임으로 무뎌진 아이들의 감각을 일깨우기 위한 것. 이외 '자연의 소리를 들읍시다' '변신해 봅시다' '솔직하게 말해주기' '멍석말이'등 재미있는 연극놀이를 지도한다.
지난 22일 대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한 '연극놀이 지도'는 29일 남산복지관(오후 3시), 5월 7일 산격복지관(오후 5시), 8일 동촌복지관(오후 2시), 13일 홀트복지관(오후 1시), 29일 서구복지관(오후 2시)서도 열릴 예정. 그외 지역도 섭외중이다. 문의 053)427-8141.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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