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봉화】농자재 유통구조 개선을

시판중인 농축산 자재 대부분이 판매가격 표시가 안된데다 씨앗 등은 유통구조 마저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영농철인 요즘 유통되는 씨앗.농약.농사용 비닐.농기구 등 농축산 자재 대부분이 판매가격 표시가 없고 특히 씨앗과 농약의 경우 대량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계통구매 하는 농협과 농자재상간의 가격 차가 심하고 업자마다 가격이 들쭉날쭉 하는데다 불량품 마저 나돌아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있는 실정이다.

이는 업자들이 겨울철 비수기동안 현찰로 구매한 뒤 일부 품귀현상 품목을 높혀 유통시켜 이윤을 챙기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또 업자들이 각종 농자재값을 제멋대로 부르고 있는데다 표시안된 농자재가 많아 불량품에 의한 피해에 속수무책인 실정으로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농민 김모(59.봉화군)씨는 농사용 필름과 농약.씨앗등 대부분의 농자재에 가격표시가 없을 뿐 아니라 같은 회사제품인데도 가격 차이가 커 가격표시제 정착과 유통구조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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