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무공해농산물 생산 장려

영양군에 무공해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환경농업지구가 조성된다. 영양군은 28일 국제적 추세인 환경농업육성과 소비자들의 무공해농산물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내 청정지역에 무공해농산물만을 생산하는 환경농업지구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영양읍 상수도보호구역 상류에 위치한 상원 하원 대천 화천 무창 등 평소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5개 마을을 환경농업지구로 지정하고 이곳 221개 농가를 대상으로 무공해 농산물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각종 시설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 2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농가별 제초용 부직포와 목초액 생산시설, 공동퇴비 제조시설, 축사 정화시설, 유기질 퇴비생산, 유기 자연농업식 하우스 및 돈사시설, 저온저장고 설치 등 환경 농업 기반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한편 군은 환경농업지구내 생산된 무공해농산물은 품질인증과 가격차별화를 통해 브랜드화하고 이지역을 산악휴양형 개발촉진지구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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