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각 정당이나 국회의원들이 내세웠던 선거공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PC통신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하이텔과 천리안 등 PC통신망을 통해 96년 15대 총선 입후보자 1천389명과그 이후 19개 재.보선 후보 67명 등 모두 1천456명이 선거때 내세웠던 공약이 모두 공개됐기 때문이다.
PC통신망에는 이와함께 15대 총선당시 집권당이었던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등 각 정당이 내걸었던 공약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이 자료들을 올린 한나라당 안양동안갑지구당 심재철(沈在哲)위원장은 29일 "약속이 지켜지는 정치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지난 3년간 틈틈이 수집, 정리해온 공약들을 자비로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심위원장은 지난주 천리안과 하이텔에 15대 후보 공약자료들을 공개한데 이어 곧 넷츠고에도 자료를 올릴 계획이다.
하이텔은 초기화면에서 〈34.열린정부/정치〉 →〈3.정당/정치인〉 →〈14.심재철의국회지켜보기〉를, 천리안에서는 〈21.뉴스/잡지〉 →〈23.시사/정치〉 →〈19.심재철의국회 지켜보기〉를 각각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전국 지역별 출마자들의 공약이 항목별로 정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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