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인기종목이었던 육상에 포상금이 걸리자 등록선수수가 33.3%나 늘어났다6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 97년 포상금제를 부활한후 등록선수 숫자가 96년 7천500명에서 97년 8천500명, 98년 9천800명을 기록했고 이달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등록선수 접수에서는 무난히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은 88년서울 올림픽을 전후해 막대한 포상금을 지급하면서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으나 90년대 들어 재정난으로 포상금제가 유명무실화 된후 선수숫자와 기록이 하향 곡선을 그렸었다.
그러나 지난 97년 삼성이 회장사를 맡은후 올림픽 금메달 1억원, 아시안게임 금메달 3천만원, 세계신기록 1억원, 아시아신기록 5천만원, 한국신기록 500만원의 상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하면서 선수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 지도자들에게는 한국신기록 100만원, 아시아 및 세계신기록에는 선수포상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이같이 육상포상금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올해 첫 종합대회인 제28회 종별육상선수권대회의 참가자 숫자는 2천100명으로 지난해의 1천500명과 97년의 1천300명에 비해 각각 40%와 61.5%나 늘어났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