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경북도지부(지부장 권정달)는 이달 중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북도 행정개혁 보고회를 앞두고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6일 현안에 대한 16개 항목의 건의서를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건의서 주요내용.
△2000년 경주세계 문화 엑스포=국가 주도의 세계적인 문화축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2000년 행사비 중 국비 100억원 예산 반영.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개발=정부의 재정 여건 악화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주민불만이 고조. 2000년 사업비 1천70억원 지원과 4·5단계 사업인 안동호 주변지구와 동해연안지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조기 승인.
△포항-군산간 제 2동서고속도로 건설=이 구간중 기착공한 포항-대구간 공사 추진과 대구-성주-무주간 실시설계를 위한 2000년도 사업비 100억원 국비 반영.
△포항 영일만 신항 건설=국토의 균형개발과 경북·대구지역의 거점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부산 신항 등과 같이'중점 투자 대상항'으로 지정, 집중투자 필요. 당초 계획인 2011년까지 건설될 수 있도록 2001년까지 국비 2천747억원 집중지원 배려.
△경북 섬유산업 육성 계획=도내 중소기업체의 30%가 섬유업체인 만큼 경산 자인산업단지내에 추진중인 섬유기계기술개발센터 설립비 193억원 지원 및 경북 테크노 파크내 고기술 습득을 위한 섬유기술 인력 양성센터의 사업비 110억원 중 80억원 지원 요망.
△안동~도산간 국도 4차로 확·포장=영국 여왕 방문 이후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동,봉화 등 경북 북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2001년 유교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2000년 실시설계 및 공사비 50억원 지원 배려.
도지부는 또 △유교문화권 종합 개발사업의 정부주관 추진 및 2001년 유교문화행사 개최에 따른 국비 20억원 △첨단 문화산업기술개발단지(경산 자인)조성에 국비 24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 △지연되고 있는 안동 국가 산업단지 조기조성과 △강원도 정선 1개소만 설치토록 한 폐광지역 카지노 설치를 문경지역도 포함되도록 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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