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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직원 요즘 몸값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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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회사 직원들의 '몸값'도 연일 상종을 치고 있다.주식매매 성과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1억원대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고 있어 일반 샐러리맨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기 때문.

모증권 ㄷ지점의 경우 지난달 말 1/4분기 영업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한 결과, 김모(35)과장 등 2명이 1억원, 박모(38)차장이 6천여만원을 받았으며 대다수 직원들은 평균 2천만~3천만원이상의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월 성과급을 지급하는 또다른 증권회사에서는 최모(31)대리가 지난달 2천여만원의 성과급을 받은것을 비롯, 이 지점 영업사원 절반 이상이 1천만원을 넘게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증시 활황으로 증권주 가격이 급등하자 일부 증권회사 여직원들이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우리사주의 시세 차익을 노리고 퇴직한 뒤 다른 증권회사에 재취직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IMF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업종 종사자들만 두드러진 임금을 받는 것은 사회전체에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며 "IMF기간동안은 성과급의 최고 한도를 정하는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도입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대다수 증권영업 담당자들이 주가가 하락할 때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돈을 날렸고 가정마저 파탄된 경우도 있었다"며 "지금의 성과급은 과거에 대한 일종의 보상일 뿐 지나친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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