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

데이콤과 미국의 로랄 오라이온사가 공동투자한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이 수차례의 발사 연기끝에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재발사됐으나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디지털 위성방송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4일 오후 9시)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으나 2단계 점화 후 연료소모로 인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 수명이 당초 15년에서 절반 이상으로 줄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됐다.

데이콤측은 이 위성이 1단계 발사후 152㎞상공에서 2단계 점화를 거쳤으나 그후 연료 소모로 3단계 점화장소인 적도 상공 2만6천㎞에 도달되지 못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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