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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택시를 타고 가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 운전기사 유모(58.부산 사하구 장림동)씨에게 금품을 요구, 유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목과 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휴가중인 해병 모부대 소속 장모(21)상병과 박모(22)상병을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신병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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