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은풍 중학교 수학 최고 명문

총 학생수 100여명에 불과한 농촌 조그마한 학교가 도내 수학 경시대회에서 3년간 최우수상을 차지해 수학 명문학교로 급부상했다.

예천군 하리면 은풍중학교(교장 장병주)는 학생수가 146명 밖에 안되는 조그마한 학교로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들의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88년도 수학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3년간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군내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도 8회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과학 실험 경연. 과학 상상 그리기 등 과학부문에서 13회나 금상을 획득했고 일반 학력 평가에서도 수학.과학 성적이 군내 평균 점수보다 10점씩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그마한 시골 학교가 이같이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데에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학교 운영과 교사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학부모들은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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