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조성후 5년만에 공장용수로 사용해온 지하수가 완전고갈돼 조업이 전면중단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월항 농공단지내 26개 입주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그동안 공업용수로 사용해 온 암반관정의 물이 완전 고갈돼 조업을 하지 못하면서 수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것.
입주업체들은 지난 94년 말 공단 조성이후 공단내에 설치된 7개의 암반관정에서 하루 2천∼2천3백여t의 공업용수를 뽑아내 사용해왔으나 매년 취수량이 모자라 부분조업을 해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이곳 월항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 대부분이 업체당 용수사용량이 수백t씩에 달하는 섬유제조 업체들이어서 용수고갈에 따른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섬유업체인 ㅅ직물 관계자는"공단을 유치할 때부터 용수확보계획이 지하수에만 의존하는 근시안적 대책으로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입주업체들과 행정당국이 장기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성주군은 공단지역 상류 2km지점에 위치한 백천(白川)에서 공업용수를 취수키로 하고 관로공사, 양수시설 설치에 따른 7천여만원의 사업비 확보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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