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野 장외집회…대치 심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김대중 국정파탄 규탄대회'를 열고 지난 임시국회의 법안 파행처리 이후 선언했던 대여 장외투쟁을 강행하고 여당이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서는 등 정국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여의도 집회에는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 박관용.김덕룡부총재, 이부영원내총무, 정창화.맹형규의원 등이 연사로 나서 현 정권의 국정운영의 잘못과 도덕성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 한나라당은 '야당의원 빼가기', 국민연금 파동 등 현 정부의 국정난맥상을 규탄하는 한편 현 정권을 '독재로 가는정권'으로 규정하고 여의도 집회를 계기로 제2 민주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재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한나라당이 장외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장외집회의 불법성을 강하게 비난했다.

〈徐泳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