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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돕기 공로훈장 받는 백일중 BBS대구연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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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도 없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불우청소년을 위해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20일 지역 불우청소년을 돕는 일에 35년동안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BBS대구시연맹 회장 백일중(69.대한상호신용금고 회장)씨.

백회장이 BBS에 발을 들여다 놓은 것은 지난 64년.

BBS경북연맹 이사로 출발한 백회장은 구두닦이, 전쟁고아, 극빈가정 청소년을 위한 숙소건립과 청소년회관 건립을 추진하였고 82년 행정구역 개편때는 대구시연맹 창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데 주위의 무관심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지난 96년 제5대 BBS대구시연맹회장에 취임한 백회장은 본격적인 불우청소년돕기 사업을 전개했다. 장학기금으로 1억3천여만원을 조성, 지역 불우중고생 8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사랑의 교실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BBS대구시연맹의 위상 정립을 위해 회관 개보수비 5천만원을 마련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팸플릿 1만5천부를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그외 지난 67년 사업가로 변신한 백회장은 개인사재를 털어 기봉장학금을 조성, 매년 지역대학생 6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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