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초등학교 공원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 설문조사가 지난 17일부터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니 만큼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인데, 이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할 대구시민들의 참여가 아쉽다.약속이 있다거나 귀찮다는 핑계로 무시하며 지나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정부에서 다 만들고 시공할 것을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선진국들의 복지수준을 항상 동경과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지 정작 자신들의 복지를 위한 권리 행사에는 너무나 미온적인 대구 시민들의 의식이다.
선진 시민의식은 '나 하나 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나 부터…'란 생각으로 사회의 공공증진이나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 능동적으로 참여해 갈 때 자리잡는 것임을 덧붙여 강조하고 싶다.
오예리(매일신문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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