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박정희(朴正熙)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 건립추진위를 대구.경북지역 출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망있는 인사들을 망라해 이달중 구성키로 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장영철정책위의장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박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를 대구.경북 인사 중심보다는 전국적으로 확대, 구성하는게 좋겠다"며 "김정길정무수석과 장의장, 권정달경북도지부장 등이 상호 협의,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의장은"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뜻 있는 인사들로 구성해야 한다는 뜻이며 추진위원장엔 신현확전총리가 사실상 내정돼 있다"며"방일중인 신전총리가 귀국하는 이달말쯤 추진위가 공식 발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의장은 또 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한 지역의 민심변화 보고를 통해"특히 장년층을 중심으로 현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호전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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