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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대형투자사업 총사업비 3조3천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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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지원도로 건설사업비가 911억원 늘어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대형투자사업의 총 사업비가 당초보다 3조3천억 증액 요구됐다.

예산청은 19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대형투자사업의 총 사업비 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각 부처가 현재 추진중인 459개 사업중 91개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를 당초 61조523억원에서 76조439억원으로 14조9천916억원(25%)을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구.경북지역 관련 사업은 구미산업단지지원도로, 청주~상주고속도로, 포항권 광역상수도개발 등 모두 1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당초 9조2천287억원에서 12조5천242억원으로 3조2천955억원(35.7%)이 증액 요구됐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구미산업단지 지원도로가 1천760억원으로 당초보다 911억원(108%), 청주~상주 고속도로가 1조5천195억원으로 8천648억원(132.1%)이 늘어났다.

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8천426억원(87.8%),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구미) 1조1천억원(62.5%), 포항교도소 302억원(62.0%), 대구월드컵경기장 762억원(35.2%), 성주지구 농촌용수개발 340억원(26.6%), 영천댐 도수로공사 592억원(22.7%), 포항권 광역상수도공사에 184억원(21.3%)이 각각 증액요구됐다.

이와 함께 금오공대 이전 135억원(12.5%)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726억원(10.0%), 중앙고속도로 852억원(2.4%), 포항영일만 신항개발사업에 76억원(1.2%)이 각각 증가했다.

예산청은 물가상승분만 예산에 반영하고 설계변경이나 물량증가 등을 이유로 과도하게 증액요구한 사업은 타당성을 재검토한 후 사업의 계속 추진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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