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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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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친화력과 업무조정능력이 뛰어난 정통경제관료.전북 부안출신으로 62년 고등고시 행정과(14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 발을 들여놓은 뒤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해운항만청장, 재무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 동력자원부장관, 노동부장관 등 각료직을 섭렵했고 97년에는 난파위기에 몰린 기아그룹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소주를 좋아하고 술집을 가리지 않는 서민취향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은 편이며 부처간의 갈등을 잘 푼다고 해서 해결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성신여대 교수로 있는 서인정(徐仁貞)씨와 2남.

△전북 부안(59)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장 △기획예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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